'오렌지라이프' 브랜드 교체 작업으로 서비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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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이 내달 3일 사명 변경을 앞두고 영업 지원 시스템을 일시 중단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주요 GA(독립법인대리점)에 내달 1일 오전 12시부터 3일 오전 3시까지 통합 영업지원 시스템 사용이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GA통합영업시스템 사용이 중단되면서 영업현장에서는 ARS를 통한 고객주민번호 입력이나 가입 설계 사전 동의서 승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설계 동의나 이미 전송된 전자 청약 진행이 중단되면서 고객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달 3일 이후에는 기존 설계 이력의 청약서나 상품 설명서, 비교 안내문을 출력할 수 없어 청약이 지연되면 고객이 또다시 청약서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업 현장에서는 시스템 변경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이전에 청약 입력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속 채널의 경우 사명교체로 인해 내달 2일 12시간 동안 서비스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는 게 ING생명 측의 설명이다.

    홈페이지에도 새 이름을 입히기 위해 2일 낮 12시부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로 이름을 바꾸며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준비 중"이라며 "홈페이지 등 재오픈을 위해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