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ON' 콘셉트 적용, '톡-비디오-프리미엄' 등 3종콘텐츠 50% 할인, Y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특화 혜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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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Y24 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된 Y24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24', 만 18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틴', 만 12세 이하 고객을 위한 'Y주니어' 등으로 구성됐다. KT는 Y세대의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Y수능 페스티벌', 'Y전역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Y24 요금제를 이용한 고객은 130만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Y세대 대표 요금제로 자리잡은 Y24 요금제를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맞춘 Y24 ON 요금제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 요금제는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심플한 요금구조와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톡∙비디오∙프리미엄 등 3종으로 출시하며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Y24 ON 톡'은 SNS 및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의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 4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를 6GB를 제공한다. Y세대의 부족함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데이터ON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며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 8만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및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Y24 ON 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50%의 콘텐츠 할인 혜택이다. 실시간 방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모바일을 비롯해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4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도 50% 할인된 월 4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이용 가능하다.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더욱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내달 17일 출시 예정인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는 '밀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요금제 개편 외에도 1020세대들을 위한 친숙한 문화와 소비 공간을 마련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Y콜라보'는  Y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성품이 아닌 한정판 굿즈를 별도 제작해 매 회차별 2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디자인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는 GS25에서 'Y삼각김밥'을 만날 수 있다. KT는 GS25와 제휴해 가장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전국 GS25 매장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KT 멤버십 고객은 10%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Y삼각김밥을 구매한 6만명의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100%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Y24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해 온 'Y24 무비나잇'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달부터는 기존 Y24 요금제뿐 아니라 새로 출시한 Y24 ON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도 응모가 가능하다. 9월 Y24 무비나잇 영화는 '안시성'으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준비돼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