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9055대, 전년대비 9.7% 성장렉스턴 스포츠, 내수판매 37% 차지
  • ▲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
    ▲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자동차 판매량이 11421대로 전년대비 2.6% 줄었다고 3일 밝혔다.

    8월 쌍용차 내수 판매는 9055대로 전년대비 9.7% 늘었으나, 수출판매가 2366대로 전년대비 31.8%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라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9000대 이상 판매됐다.

    8월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은 3412대로 전년대비 86.1% 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은 쌍용차 판매의 37%를 차지한다.

    수출판매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회사는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독일, 영국 등 유럽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오는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주간 연속 2교대 시행으로 적체 물량을 점차적으로 해소해나가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