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에도 혼조 마감반도체·부동산·철강 등 낙폭 커져
  • 9월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5포인트(0.68%) 내린 2307.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 내린 2317.93포인트로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377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158억원, 기관은 74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2712만주, 거래대금은 3조9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는 2% 이상 하락했으며 부동산, 철강 등은 1%대 하락폭을 보였다.

    증권, 은행, 화학, 보험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조선, 식음료, 기계, 제약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2.06% 내린 4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89%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11%, 포스코는 2.14%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4%, LG화학은 0.55%, 삼성물산은 0.41%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53개, 하락 종목은 4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816.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68개, 하락 종목은 59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10.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