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항, 국제선 9개 노선 신규취항
  • ▲ ⓒ제주항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028일 동계 운항기간에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에 주7(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지방공항을 출발하는 9번째 신규 노선이다.

    대구~도쿄 노선에 취항하게 되면 도쿄는 인천에서 주26, 부산에서 주7회 등 모두 주40회를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에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은 지난해 6409회 운항에 105만여명을 수송하면서 항공편과 여객수 모두 3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5184편에 826218명을 수송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지방공항에서 새로운 수요 발굴을 위한 시도를 주도적으로 시작한 이후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거점 다변화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