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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건물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선보인 '나인와트(ninewatt)'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북돋아 혁신적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나인와트팀은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화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부지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건축설계 솔루션'을 제시한 ㈜텐일레븐팀과 △'대학생 유휴 부동산을 활용해 전자계약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유휴(U-Hyu)팀이 각각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건축대지 자동분석 서비스'를 제시한 대한건축거래소팀과 △홈스테이징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한 케빈하우스(KevinHouse)팀이 장려상을 각각 공동수상했다.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측은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2팀을 선정해 9~10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