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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신입행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 중 전문 인력 100명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입사원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금융‧WM ▲ICT‧디지털 ▲리스크‧빅데이터 ▲IB‧자금운용‧금융공학 총 5개 분야로 구분해 채용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모집 분야별로 과목을 달리해 진행하고 해당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면접관으로 위촉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제정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많은 지원자가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면접 대상 인원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필기시험 전형은 전 과정 외부에 위탁해 운영되며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분야별 직무능력평가를 2교시에 나줘 진행한다. 전국 5개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 실시된다.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은 ‘블라인드(Blind) 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평가에서 배제,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외부 전문기관이 별도의 면접전형을 진행해 다양한 관점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한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용공고에 나와 있는 분야별 직무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이 앞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소신있게 지원하는 것이 좋다”며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 및 본인의 역량 등을 잘 고민하고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반기 500명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9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