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까지 누적 판매, 전년대비 18% 증가10월 신형 ES400h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점유율 증가 예고
  • ▲ ES300hⓒ뉴데일리
    ▲ ES300hⓒ뉴데일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도 확실시 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토요타 매출은 1조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토요타 1~8월 누적판매량은 18523대로 전년대비 18.76% 늘어났다. 특히 토요타 캠리와 캠리하이브리드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각각 2678, 3808대로 지난해 전체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1~8월 캠리와 캠리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486대로 한국토요타 판매의 35%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토요타 매출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한국토요타는 2013년 443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 5969억원, 2016년 8562억원, 2017년 1491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국토요타 점유율은 10.3%로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토요타는 내달 신형 ES300h을 출시하며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S300h는 올해 4718대를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렉서스
    ES는 지난 200112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9월에 6세대 모델까지 출시했다. 6세대 출시 이후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올해 8월까지 31600대 이상 판매됐다.

    내달 출시하는 신형 ES300h는 고강성 저중심화를 통해 승차감을 높였다. 또한 휠베이스를 키워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한 2.5L 직렬 4기통 엔진은 흡기효율을 높이고 고속 연소로 높은 수준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즉각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더불어 렉서스 첨단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10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을 탑재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ES300h와 캠리하이브리드를 앞세워 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10월 뉴 제너레이션 ES300h를 출시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최다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