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론칭 45주년 기념… 5명의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업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5명의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업한 '7318 프로젝트(Project)'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318 프로젝트'는 문수권세컨(KSK2nd)의 권문수, 프리마돈나 김지은, 소윙바운더리스 하동호, 디앤티도트 박환성, 참스의 강요한 등이 참여해 밀레니얼 세대를 메인 타깃으호 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 소재에 그들만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해 스트리트한 느낌과 레트로한 감성이 짙은 아우터와 맨투맨 등을 선보인다.
문수권세컨의 디자이너 권문수는 코오롱스포츠의 기원인 자연(Nature)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했다.
자연의 요소인 빛, 물, 불을 문수권세컨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 블루, 레드와 접목하고, 로고를 재미있게 변형해 새로운 로고를 새긴 '시그니처 스웨트 셔츠(10만 8000원)', 아웃도어 소재인 부클 플리스 '아노락 점퍼(19만5000원)' 등을 선보인다.
프리마돈나의 디자이너 김지은은 코오롱스포츠의 '노아(NOAH)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블루를 메인 컬러로 브랜드 로고와 숫자 45를 믹스한 독특한 프린트를 개발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특한 프린트와 플리스 소재가 어우러져 양면으로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한 리버서블 재킷(25만원).
소윙바운더리스의 디자이너 하동호는 코오롱스포츠의 슬로건인 'Your Best Way to Nature'에 포커스를 맞춰 '자연스러운 것이 단조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변칙적인 패턴과 소재, 컬러를 대담하게 사용했다.
소윙바운더리스의 시그니처 컬러 블록과 유니섹스 스타일의 스포티한 분위기, 의도적인 불균형 미(美)가 어우러져 낯설고도 새로운 패션 감각을 제안한다.
디앤티도트의 디자이너 박환성은 코오롱스포츠와 디앤티도트, 두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조화에 중점을 뒀다. 두 브랜드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컬러인 그린과 블랙에 형광 그린, 레드 등을 포인트 컬러로 더했으며, 두 브랜드의 로고와 레터링 디테일을 중복적으로 겹쳐서 사용해 영(Young)한 스트리트 무드를 전한다.
참스의 강요한 디자이너는 두 브랜드의 장점과 FW 시즌의 계절감 표현에 집중했다. FW 시즌 계절감을 표현하는 쿨한 질감의 윈드 재킷 소재와, 참스 특유의 애니멀 프린트, 플리스 소재를 과감하게 믹스매치한 풀집업플리스 재킷(25만원)과 베이직한 맨투맨 티셔츠(10만8000원) 등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의 7318 프로젝트는 직영 매장과 수도권 내 주요 백화점및 쇼핑몰 매장과 팝업스토어, 온라인 몰 등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