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합원 총회서 잠정합의안 최종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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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4일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돼 올해 단체교섭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최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바 있다.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간 단체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생산공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30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전면·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