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합원 총회서 잠정합의안 최종가결
  • ▲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전경. ⓒ현대삼호중공업
    ▲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전경.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4일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돼 올해 단체교섭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최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간 단체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생산공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30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전면·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