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팀 100명 선발 완료… 6대륙 29개 국가서 코칭∙자유 여행경쟁률 약 100대 1 달해… 여행지서 나만의 콘텐츠 제작 및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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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컬처브랜드 '0(Young)' 라이프 혜택의 일환인 20대 여행 프로그램 '0순위여행'의 참가자 10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0순위여행은 세상이 요구하는 1순위 때문에 자신만의 0순위를 미뤄왔던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치와 함께 떠나는 코칭여행과 본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20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순위여행 참가 지원을 받은 뒤 코치와 외부 여행 전문가들의 면접을 거쳐 50개팀(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약 1만명의 20대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0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영주 코치와 함께 떠나는 자존감 여행의 경쟁률은 약 1000대1에 달했다.

    우선 코칭여행에 참여하는 15명은 다음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와 LA, 뉴욕, 코사무이, 뉴질랜드, 암스테르담 등을 방문한다.

    자유여행에 참여하는 85명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대륙 29개 국가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 절반 이상은 대학생으로 평균 나이는 24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유여행 지원서 분석 결과, 20대가 꿈꾸는 0순위여행 테마는 '나로서기(나로서+홀로서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원자의 70%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며 "지원자들은 여행에 기대하는 부분을 표현할 때 '사색', '나', '생각' 등 자아 탐색 관련 단어를 많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참여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다른 20대와 소통하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코칭여행을 떠나는 오영주 코치와 참가자는 자존감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공유한다.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코치와 참가자는 요가와 명상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자유여행 참가자들의 경우 취업, 스펙 등으로 인해 미뤄 온 0순위 미션을 계획하고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0순위를 찾기 위한 20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참여자들이 나로서기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됐다"며 "앞으로도 20대가 자신의 0순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