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장품기업 임직원 방문에 화장품株 3%대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업황 악화 전망에 동반약세
  •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중국 증시의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에도 불구,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 내린 2148.08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회복하며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50억원, 기관은 448억원 각각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11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50만주, 거래대금은 3조8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이날 화장품주는 중국 화장품 기업 '한아(ANYA)화장품' 임직원이 한국으로 단체 관광을 온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은행도 2%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증권, 식품, 게임, 보험, 조선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건설, 철강, 제약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종의 부정적 전망에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80%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13%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6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2%, 포스코는 1.30% 각각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2.16%, LG화학은 2.27%, KB금융은 2.54%, 신한지주는 4.05% 각각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개 포함 개, 하락 종목은 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0%) 오른 744.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55개, 하락 종목은 62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28.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