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기간 단위로 금리 재적용 받아 금리 인상기에 제격
  • ▲ 신한은행은 회전기간 단위로 시중금리를 반영해 금리상승기에 유리한 '모아 More 환(換)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회전기간 단위로 시중금리를 반영해 금리상승기에 유리한 '모아 More 환(換)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외화 재테크 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선택한 회전기간 단위로 시중금리가 재적용되는 '모아 More 환(換)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전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이다.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캐나다 달러화(CAD), 영국 파운드화(GBP), 호주 달러화(AUD) 등 주요국 11개 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가입 및 해지 시 50% 환율 우대를 해준다. 이자지급 방식도 '만기지급 방식'과 '회전기간 단위 지급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 상품의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만기지급 방식을 선택할 경우 회전기간 단위로 적용금리가 복리 운용되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현재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내달 중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쏠(SOL)'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화 재테크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외환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