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기간 단위로 금리 재적용 받아 금리 인상기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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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외화 재테크 상품을 내놨다.신한은행은 고객이 선택한 회전기간 단위로 시중금리가 재적용되는 '모아 More 환(換)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회전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이다.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캐나다 달러화(CAD), 영국 파운드화(GBP), 호주 달러화(AUD) 등 주요국 11개 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다.이 상품은 가입 및 해지 시 50% 환율 우대를 해준다. 이자지급 방식도 '만기지급 방식'과 '회전기간 단위 지급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 상품의 경쟁력을 갖췄다.특히 만기지급 방식을 선택할 경우 회전기간 단위로 적용금리가 복리 운용되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이 상품은 현재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내달 중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쏠(SOL)'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화 재테크에 관심있는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외환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