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종목·61명 수상 영광… 상금 외 해외산업연수 특전 기회 부여
  • ▲ 직종별 1위 수상자 단체사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 직종별 1위 수상자 단체사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전날 '제26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건단련에 따르면 올해 입상자는 모두 61명으로, 여성기능인도 13명에 달했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2위와 3위 및 장려상 입상자들에게는 건단련 회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1~3위 입상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특전이 부여되며 장려상 수상자를 포함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31일부터 2박3일 간의 해외 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유주현 건단련 회장은 "최근 국내 건설산업은 일감 부족과 경쟁 심화로 난관에 봉착해 있지만, 건설산업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의지가 더해진다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건단련은 건설산업을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건설기능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정경훈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장,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등 유관 기관장, 수상자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