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시리즈 원자재 할인 우선 시행… 재발방지 TF팀 발족
  • ▲ 서울 서대문구 교촌치킨 매장 전경. ⓒ뉴데일리 임소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교촌치킨 매장 전경. ⓒ뉴데일리 임소현 기자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던 교촌치킨이 가맹점 영업 보상 등 상생안을 발표했다.

    2일 교촌치킨은 가맹점 게시판을 통해 직원 폭행 영상 공개 사건으로 인한 가맹점 피해를 보상하는 상생안을 확정해 공지했다. 상생안에는 긴급 조치로 일부 원자재 할인 시행,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혁신 TF팀 발족 등이 담겼다.

    앞서 교촌치킨은 오너가 임원의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되며,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 등 가맹점 피해가 예상된 바 있다.

    이에 교촌치킨은 일단 1차 지원 내역으로 인기 품목인 허니시리즈 원자재를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500원 할인한다. 추가 지원 사항은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30일, 공식 발족한 TF팀은 사내 부당 행위 조사와 더불어 재발 방지책 수립 업무를 실행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기타 디자인물 교체 등 다양한 환경 개선 비용 지원을 통한 가맹점 영업을 지원하고, 가맹점 복지 향상을 위한 기금 마련 및 운영 계획 수립 후 조속히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교촌치킨은 이를 위해 총 20억원 상당의 재원을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 ▲ 서울 서대문구 교촌치킨 매장 전경. ⓒ뉴데일리 임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