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음료‧홍삼 농축액 등 국내 식품업체 11개사 농식품 홍보
  • ▲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한 업체가 혈당 조절 기능성 고춧가루를 홍보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한 업체가 혈당 조절 기능성 고춧가루를 홍보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쌀과자‧혈당 조절 기능성 고춧가루 등 한국 식품업체 11개사의 농식품이 카자흐스탄 시장에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부터 카자흐스탄 남동부 지역 도시 알마티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 2018)’에 한국 업체 11개가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1회째인 이 박람회에 웅진식품,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 등 업체가 참가해 자사 대표 농식품을 선보였다. 이들 10개사의 대표 홍보 제품은 각각 쌀 음료‧당조고춧가루(혈당 조절 기능성 고춧가루)‧쌀과자‧찰고추장‧알로에 음료‧김밥 김‧홍삼 농축액 등이다.

    aT는 카자흐스탄이 독립국가연합(CIS‧1991년까지 소련 연방의 일원이던 독립 국가들) 중 러시아를 잇는 제2의 경제 성장 국가이면서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지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했을 때 한국 농식품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카자흐스탄 신규 바이어 상담을 위해 전시장 내 한국관에서 농식품 수출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수출 업무를 지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카자흐스탄을 중앙 아시아 지역의 핵심 진출거점으로 삼아 한국 농식품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한류를 활용하고 현지 맞춤형 유망 품목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