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국대학교 이승기·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센서 구조. ⓒ단국대
    ▲ 단국대학교 이승기·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립선암 진단 바이오센서 구조. ⓒ단국대

    ◇ 단국대 이승기·박재형 교수팀, 전립선암 진단율 100배 향상 바이오센서 개발

    단국대학교는 전자전기공학부 이승기 교수,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전입선암 진단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섬유 단면에 금 나노 입자를 부착한 바이오센서는 미세유체칩을 결합, 혈액을 바이오센서에 흘려주면 전립선암 항원들이 나노 입자 표면 항체들과 결합해 특정 광학신호를 보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한다.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항원 검출 능력이 100배 이상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항원 검출반응은 250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광섬유에서 이뤄진다. 1ml당 124fg(펨토글램) 항원을 검출할 수 있어 우수성을 입증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2천~3천원 수준으로 양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센서 개발은 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센서와 작동기 B'(Sensors and Actuators B)에 11월10일 게재될 예정이다.

    ◇ 숭실대 이경재 교수,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경재 교수가 '제29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환태평론문학상은 1930년대 순수문학 이론 체계를 정립한 김환태 선생의 업정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제10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선고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이 교수의 ‘한국현대문학의 공간과 장소’는 비평가의 작업에 요청되는 폭과 깊이를 구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TPI 전문가상' 수상자로 삼육대 김정훈 교수 선정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정훈 교수가 'TPI전문가상'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TPI는 골프 스윙 시 신체 움직임을 통해 실력 향상 방법 등을 연구하는 골프 피트니스 교육연구기관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TPI전문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한국 골프 피트니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대 서동조 교수, 우수 논문상

    서울디지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가 최근 한국지리정보학회, 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리빙랩 운영체계와 사례에 나타난 공간정보'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