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댓글 분석…감성 반응 ‘화나요’ 95.14% 보여
  • ▲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서울 마포구 합정동 방향 전경. ⓒ정상윤 기자
    ▲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서울 마포구 합정동 방향 전경. ⓒ정상윤 기자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에 따르면 11월 7일 오후 4시 현재,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가장 높은 감성 반응이 나온 기사는 뉴스1의 < "내년 상반기도 고용회복 안돼"…1분기 취업자 증가 '0명대'> 이었다.

    이 기사 내용은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내년 1분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0명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총 3462개 감성 반응 중에서 ‘화나요’가 3294개가 달리며 전체 중 95.1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기사는 모마일 메인 뉴스판에 노출되는 것을 추천한다는 피드백도 674건을 기록하며 이날 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취업현황판 앞에서 열강하시던 분이 누구시더라”

    청년 실업 및 고용 불안 장기화로 인해 누리꾼들은 답답했던 심경을 댓글에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 중에서 “취업현황판 앞에서 책임지신다던 분 어디 가셨나요? 쑈였나요?” 댓글은 ‘좋아요’ 2939건으로 가장 많은 공감을 표시했다. 다음으로 “문재인 뽑은 너.희.들 잘못이다.”(2153건), “재인이가 오직 북한+김정은 생각뿐인데 나아질 리가 있나” (1420건), “일본과 미국은 호황이라는데 우리는 이게 뭐니..참담하다” (118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낡은 차로 돈 버는 꼴은 못 봐주겠다는 건가요?”

    미세먼지 저감조치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오늘 서울에 노후경유차 진입 첫 제한…위반 시 과태료 10만원> 기사는 이날 화나요를 가장 많이 받은 기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위해 노후 경유차 진입을 처음으로 제한한 것으로 경유차를 소유한 차주들로부터 2814건의 냉랭한 반응을 얻었다.

    6일 대기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환경부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t이상 경유차의 서울 운행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