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매각이익 기저효과 영향…순이익 전년동기比 65% 감소
  • 동양생명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21억원) 보다 65.3%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 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와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2분기에는 채권매각이익 600억원 등이 반영됐었다.

    매출액은 4조399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19.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줄었다.

    다만 올해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치면서 9개월간 보장성보험 월납초회보험료 비중이 59.7%로, 작년 같은기간(52.7%)보다 7%포인트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