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결과 발표에 긍정적 화답 코스피 장 초반에는 2100포인트 넘겨
  •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2090대를 넘으며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0.67%) 오른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전날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8포인트 오른 2109.9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으나 마감 직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2092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743억원, 기관은 2303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4899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2259만주, 거래대금은 5조8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 조선, 기계는 2%대 상승했으며 증권, 부동산, 화학, 은행 등도 모두 강세로 마감하며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반면 자동차, 화장품, 항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97%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87%, LG화학은 1.47%, 현대차는 1.86% 내렸다.

    상승 종목은 718개, 하락 종목은 1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017개, 하락 종목은 1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11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