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선수들 강사로 나서 활쏘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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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직 양궁선수들과 함께 중국 톈진 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양궁교실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양궁교실은 전 국가대표 감독인 양창훈 감독을 비롯해 양궁단 소속 8명 선수와 코치가 강사로 나섰다. 수업은 현직 선수들이 일대일로 아이들에게 활 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먼저 시작한 어린이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이다. 어린이 인재를 육성하고 양궁의 사회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양궁교실은 중국 톈진지역 3개 초·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직접 활 쏘는 자세를 배우고, 함께 팀을 짜 풍선 터뜨리기, 점수내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장쑤,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해 8개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 양궁 교실을 통해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높이고 중국 시민들이 현대모비스 브랜드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