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기업금융·신기술투자·IB업무 등 상호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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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캐피탈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J트러스트뱅크 ▲NH농협캐피탈 ▲NH코린도 증권과 함께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Jeffry Wikarsa NH코린도증권 대표이사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안도 리츠오 인도네시아 J 트러스트 뱅크 이사 ▲차동구 JT캐피탈 대표이사.ⓒJT캐피탈
JT캐피탈이 J트러스트뱅크·NH농협캐피탈·NH코린도증권과 함께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4개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해외 사업 ▲기업금융 ▲신기술투자 ▲IB업무 등 금융 및 투자업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발전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결정이다. 국내 금융사들은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에 앞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동남아 지역에 먼저 안착한 글로벌 금융사와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J트러스트그룹은 자카르타 본점을 포함한 전국 47개의 J트러스트뱅크 인도네시아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또 J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J트러스트 올림핀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 및 외환업무를 비롯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H농협캐피탈과 NH코린도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J트러스트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내 공동 투자를 협의할 방침이다.JT캐피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3년간 5%대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인구가 2억6000만명이 넘는 등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좋은 성장 요인을 갖춘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4사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J 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2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을 통해 국내 서민금융 시장 활성화에 주력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