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계 '팔자'에 이틀연속 장중 신저가셀트리온株, '오너 리스크'에 일부 종목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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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또 하락 마감했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유통소매주 및 애플 등 주요 종목이 하락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1포인트 내린 2057.07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이 줄어들었으나 약세로 마감했다.거래성향은 개인이 714억원, 기관은 3268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902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2억6200만주, 거래대금은 4조9595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장품은 2% 이상 올랐으며 식품, 화학, IT, 조선, 제약 등은 강세로 마쳤다.반면 부동산, 게임, 반도체는 1% 이상 내렸으며 증권, 철강, 은행 등도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64% 내린 4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9% 상승했다.SK텔리콤은 0.88%, 포스코는 1.93% 하락했다.현대차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전일보다는 0.31% 올랐다.이날 서정진 회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셀트리온 관련주가 일부 하락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1.10%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1.60%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23% 상승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33개, 하락 종목은 37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포인트(0.71%) 오른 695.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66개, 하락 종목은 598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131.6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