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는 기업 지원 박차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금융 프로그램 지원 등
  • ▲ BNK금융지주는 2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 산업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지완 BNK금융 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는 2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 산업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지완 BNK금융 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해양수산부와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와 함께 지역 해양수산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BNK금융지주는 21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 산업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에는 김지완 BNK금융 회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제도 및 금융지원 체계 구축, 해양수산 및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펀드 활성화 등 해양수산 산업을 위한 제도 마련 및 운영을 추진한다. 

    부·울·경 지자체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과 창업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BNK금융은 해양수산 산업 창업·투자 상품 마련과 해양수산 펀드 조성 등 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에 대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부·울·경 지역의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지역금융그룹이 함께 고민하는 것 자체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BNK금융은 해양수산 관련 투자 플랫폼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업 지원을 위한 참치펀드를 조성하는 등 선박금융과 해양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