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고객 편의성 및 업무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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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3일부터 수출입, 송금, 해외투자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업무방식을 적용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디지털 업무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왔다. 지난해 2월 디지털 창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쏠깃을, 이번에는 외환업무까지 적용 업무를 확대한 것이다.
디지털 업무 플랫폼은 영업점에서 스캔한 외환문서 이미지 위에 본부부서의 검토사항을 직접 첨삭한 후 영업점에 재전송함으로써 영업점 직원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종이문서 기반의 외환 관련 본부부서 결재 과정이 보다 간결해졌다는 평가다.
또 펜 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종이출력 없이 결재 프로세스를 구현해 문서출력, 보관, 폐기절차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송금 전문이나 수출입서류 발송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자 입력 시에 문자인식기를 토입, 드래그 한번으로 자동 입력되게 함으로써 수기 입력에 따른 조작 오류를 제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송금, 해외직접투자 신고수리 등 외환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하였고 가속되는 디지털 흐름을 앞서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향후 국내지점 뿐 아니라 해외지점과 본점 사이의 업무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