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및 신사업 분야 업체 등 34개사 참석… 중장기 전략 공유위성-New ICT 융합 위한 'KT SAT 에코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 한원식 KT SAT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KT SAT
    ▲ 한원식 KT SAT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KT SAT
    KT SAT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주요 파트너사 및 New ICT 분야 34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T SAT Partners Day'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위성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 SAT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규사업 발굴과 안정적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파트너사 사업 확대 및 안정적인 사업활동 지원 ▲실질적 혜택 위주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내실화 ▲거래조건 개선을 통한 상생협력관계 강화 등이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위성통신 솔루션 플랫폼 개발 및 다양한 위성 보안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우수 협력사를 지속 발굴하고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협력사 인증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왈도시스템, 글로벌코넷, 아이크래프트 등 파트너사들은 IT 솔루션을 활용한 위성사업 발전방안, 해양 위성서비스 신규사업 제안, 보안기술을 활용한 위성사업 발전방안 등 위성사업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협업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회사 측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해 합리적 구매제도를 갖추는 한편, 주기적으로 파트너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5G, 블록체인, IoT 등 New ICT 분야의 신규 업체를 초청해 위성산업과 융합 방안을 논의하고, 이들과 실질적인 협업 활동을 공포하는 'KT SAT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진행됐다.

    KT SAT 에코 얼라이언스는 위성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활동이다. 

    KT SAT은 New ICT 3개 분야(암호보안, 블록체인, 해양위성플랫폼)를 위성 산업에 융합하기 위해 분야별 워크샵, 기술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제안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본격 진입하는 시점에 국내외 위성시장을 이끌기 위해선 New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며 "에코 얼라이언스를 적극 지원해 위성 토탈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