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웰빙' 플랫폼 새로운 서비스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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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스타트업'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웰컴저축은행의 여러 사업 본부 담당자들과 선발 스타트업들이 함께 프로그램의 성과 및 이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프로그램 기간 이뤄진 각 스타트업과 웰컴저축은행 사업본부 간 협업 모델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웰컴스타트업은 웰컴저축은행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한 국내 최초 오투오/온디멘드(O2O/On-Demand)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사업이다. 온디멘드란 의식주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히 주문하면 사업자가 이를 중계하거나 큐레이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최종 14개 업체가 선발됐다. 이중 9개 업체는 웰컴저축은행과 로아인벤션랩을 통해 5000만원의 초기 투자가 집행됐다. 2개 업체는 강남 소재 위워크(WEWORK) 사무공간 12개월을 무상 지원받는 혜택을 누렸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3개 업체는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또한 선발 스타트업 중 2개사(알리버2017, 인투로)의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의 플랫폼인 웰뱅내 서비스로 탑재돼 연내에 보일 예정이다.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는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도 저축은행의 목적인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1회성으로 그치는 보여주기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아닌 웰컴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