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확대 및 신규 라인 투입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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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출시하면서 글로벌 판매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모터쇼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이어 참석해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
쌍용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론칭과 신규라인 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