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교육 강화 목적 강서사업부 3조직으로 분할다양한 채널 관리 효율성 제고…특화사업부 신설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임원 54명의 보직 이동과 더불어 새 영업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우선 현장 중심 위주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일반보험본부장을 맡은 신동구 전무와 자동차보험본부장을 맡은 손을식 전무의 경우 해당 분야에서 높은 경험을 가진 인사다. 장덕희 부사장도 현장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CPC(채널·가격·고객)전략실장에서 개인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또한 현장 영업조직도 개편했다. 강서사업부의 경우 조직의 효율적 운영 및 채널 확대를 위해 강서·경인·서부 등 3개 사업단으로 나눴다.

    삼성생명도 최근 임원 62명 보직 이동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소비자보호 및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고객지원실을 신설했다. 이는 기존 소비자보호팀이 확대된 것으로 총책임자 또한 상무에서 전무로 격상했다. 앞으로 고객지원실의 총책임자로 임범철 전무가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또한 FC·GA·특화 등 3개 영업본부를 FC·전략 등 2개 조직으로 개편했다. 신설 전략영업본부장으로 홍원학 부사장이 맡았다. 이는 점차 다양화돼 가고 있는 보험영업 채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