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완충후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오는 2025년 완전자율주행 차량 출시 맞춰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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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하는 내용이다
    .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까지 완료한다
    .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한다. 한마디로 자율발레파킹이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렛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다
    .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충전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기술이 구현되면 다른 차들의 충전 방해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주행 제어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5년 완전 자율주행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