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영업‧IB 영업 강화로 글로벌 패권 확보리스크 관리, 자산관리‧CIB‧혁신성장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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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도약’으로 선언하고 6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빅데이터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며 "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그리고 혁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해 타행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인 여신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등 리스크관리도 강조했다.
손 행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해 리테일 영업과 IB(투자은행)영업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충해 나가자"면서 "올해도 금융 소외계층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한자 성어를 인용해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