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IT센터' 이전…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브랜드 가치 제고
  • ▲ 박차훈 새마읆금고중앙회장ⓒ새마을금고중앙회
    ▲ 박차훈 새마읆금고중앙회장ⓒ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 한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훈 회장은 "올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의 성장 둔화와 1500조원을 넘어서는 가계부채 등 우리 앞에 금고의 성장을 위협할만한 도전적인 과제들이 많이 놓여 있다"며 "이에 금고와 중앙회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박차훈 회장은 중앙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 4월까지 '새마을금고 IT센터'를 서울 강서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IT센터 이전은 금고의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표가 있다. 또한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 회장은 "현재 새마을금고의 해외설립 전파의 목적으로 미얀마 및 우간다 등에 새마을금고를 운영 중"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새마을금고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관심과 위상을 제고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바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반세기의 역사 속에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도전과 극복을 반복하며 오늘날까지 성장해 온 우리 새마을금고 아닙니까"라며 "금고를 먼저 생각하고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조직문화가 작년 한 해로 끝나지 않고, 조직 내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