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회 동북아협력 콜로키움' 개최
  • 국토연구원이 14일 오전 11시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2회 동북아협력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북한 및 동북아 협력에 관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지난 1월 '두만강유역 개발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제1회 콜로키움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제2회 콜로키움에서는 북한 전문가인 일본 테이쿄 대학 이찬우 교수가 '동북아 정세변화와 북한 경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대우경제연구소 동북아시아팀 연구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일본 테이쿄대학 교수로 재직, 아시아경제론, 국제정치경제학을 강의하며 동북아시아지역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북한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북아시아의 정세변화, 지난해 북한의 대미정책 및 미국의 대북정책의 본질, 북한의 경제현황 및 중국의 대응방향, 향후 북한경제 정책의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북한 사회의 변화들을 살펴볼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 방향 및 향후 예상되는 북한 경제 정책의 과제도 전망한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를 포함해 동북아 경제 협력 및 국토 계획 전략이 요구되는 가운데 동북아협력 콜로키움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를 발굴하고 관련 전문가와 연구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