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5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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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아자동차에서도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3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상근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기아차는 박한우 사장을 재선임하고 주우정 전무를 신규 선임하는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선임 건을 확정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09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2018년에 그룹 총괄부회장에 오르며, 사실상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승계를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