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곡과 10종 캐릭터로 이야기 뮤지컬 형식의 교육 진행 '뽀로로TV 놀이교실-살아있는 동화 2.0' 등 라인업 강화도
  • ▲ ⓒSKB
    ▲ ⓒSKB

    SK브로드밴드가 B tv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 '플레이송스 홈(PLAY SONGS HOME)'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1년간 약 5만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악 중심 놀이학교를 운영한 '플레이송스'와 협업해 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는 케네스 브루시아 미국 템플대 음악치료학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치료사들과 심리학 교수진 등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교구재 제작에는 이스라엘 명품 악기사인 할릴릿(Halilit)이 참여했다.

    '플레이송스 홈'은 언어, 창의력, 오감 등을 아우르는 800여 가지 융합 놀이를 활용해 발달단계에 맞는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내적 통제능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350곡의 음악과 10종의 캐릭터가 이끄는 긴밀한 이야기가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송스 홈'은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총 5단계로 학습 월령을 구분해 단계별 VOD 24편, 사운드 워크북 및 놀이키트 6종 등 교구재, 도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단계별 판매가는 월 3만8500원으로, B tv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고객가치 혁신의 하나로 집에서 교육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TV 홈스쿨링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플레이송스 홈' 출시와 함께 영유아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전국 문화센터에서 인기가 높은 키즈 커리큘럼 '뽀로로TV 놀이교실'도 B tv에서 선보인다.

    '뽀로로TV 놀이교실'은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가 등장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학습 영상과 교구재를 통해 문화센터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용요금은 월 1만9800원이며, 기존 '뽀로로TV' 앱을 유료로 이용 중인 고객은 월 1만3310원만 추가하면 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B tv 키즈 콘텐츠 점유율 2위로 성장한 '살아있는 동화'의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살아있는 동화 2.0'도 선보인다.

    '살아있는 동화 2.0'은 새롭게 추가한 '다인가족 역할놀이' 기능을 통해 기존 동화당 아이 1명으로 국한했던 역할놀이 기능을 최대 3명까지 확대함으로써 온가족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미디어 랩스(Media Labs)와 협력해 AR·VR 기술 플랫폼인 'T리얼'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동화'를 위한 AR 기술을 구현했으며, SK텔레콤은 '살아있는 동화'와 관련된 핵심기술 11건을 포함해 AR·VR 관련 60여개의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