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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2019] 외국인도 줄 서 먹는 퓨전 한식… 美 오스틴 명물 '김치프라이'

SXSW 열리는 美 텍사스의 맛집으로 부상한식과 멕시칸 결합해 만든 매콤한 '김치프라이' 인기

입력 2019-03-22 17:48 | 수정 2019-03-22 17:48

▲ '김치프라이'를 판매하는 오스틴 내 명물 푸드트럭 '칠란트로'. ⓒ김수경 기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 김수경 기자] 한식과 멕시칸 푸드가 접목된 퓨전 한식이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명물 먹거리로 떠올랐다.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가 열린 '오스틴 컨벤션 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 인근에는 피자와 타코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푸드 트럭들이 즐비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긴 줄이 서 있는 곳은 '칠란트로(Chi'Lantro)'라는 이름의 푸드 트럭이었다. 오스틴 시내 한복판에서 매콤한 김치 냄새가 풍긴다면 '칠란트로' 트럭이 인근에 있다는 증거다.

▲ 오스틴 내 명물 푸드트럭 '칠란트로'의 대표메뉴 김치프라이와 타코. ⓒ김수경 기자

매콤한 한국 김치와 달콤한 불고기를 설탕과 함께 볶은 뒤 갓 튀겨낸 감자튀김 위에 올려 실란트로와 양파 등을 토핑으로 얹은 '김치프라이'가 '칠란트로'의 대표 메뉴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에 매콤한 김치, 달콤한 불고기 위의 실란트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칠란트로'는 김치와 실란트로의 합성어다. 

점심 시간이 되면 '칠란트로' 트럭 앞엔 긴 줄이 섰고 매일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재료가 소진될 만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칠란트로'를 창업한 주인공은 한국 이민자인 김 재(Jae Kim) 씨다. 그는 지난 2010년 오스틴에서 '칠란트로'를 창업한 뒤 미국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난 1987년 지역의 작은 음악 축제로 시작한 SXSW는 지난해 102개국 43만2500여명의 참가자를 끌어 모았다. 

뮤직, 필름, 코미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인터랙티브 페스티벌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슬러시(SLUSH)와 함께 글로벌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꼽힌다.  

▲ '김치프라이'를 판매하는 오스틴 내 명물 푸드트럭 '칠란트로'. ⓒ김수경 기자

김수경 기자 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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