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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트윈타워 1335억원에 매각… "자산운용 효율화 목적"

다음달 1일 ㈜LG에 트윈타워 지분 1335억8700만원에 매각

입력 2019-03-18 11:21 | 수정 2019-03-18 11:40

▲ LG 광화문 빌딩. ⓒLG상사

LG상사가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소유 지분을 지주사인 ㈜LG에 매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상사는 다음달 1일 ㈜LG에 트윈타워 토지 2161㎡와 건물 2만3920㎡ 등을 1335억8700만원에 매각한다. 이는 자산 총액 대비 2.69%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상사 측은 매각 목적에 대해 자산운용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산운용의 효율화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상사는 올해 초 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사무 공간을 맞바꿨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입주해있던 LG상사가 광화문으로, LG광화문빌딩에 있던 LG화학 전지사업본부가 서로 사무 공간을 바꾼 것.

이번에 트윈타워 지분을 매각한 것도 사무 공간 이전에 따른 조치다. 여의도 트윈타워에 더 이상 상주하지 않는 만큼, 지분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고 매각도 당연한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LG상사는 LG광화문빌딩의 6층 일부와 7~8층 전체를 사무공간으로 쓰고 있다. LG상사가 이곳에 입주하면서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와의 원활한 소통도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일련의 과정이 계열분리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LG상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엄주연 기자 ejy0211@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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