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론 감산 소식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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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 오른 2183.11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며 장중 잠시 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세로 회복해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거래성향은 개인이 3257억원, 기관은 152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4843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3억3735만주, 거래대금은 6조1538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항공, 국방 등은 2% 이상 내렸으며 건설, 화장품, 제약, 엔터테인먼트, 조선업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반면 반도체는 4% 이상 올랐으며 화학, 부동산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미국의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감산 소식에 삼성전자는 4.09%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7.66% 상승했다.LG화학은 5.23%, 현대차는 0.40% 올랐다.반면 LG생활건강은 1.84%, 신한지주는 1.81%, 한국전력은 1.54%, 셀트리온은 0.2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5% 내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36개, 하락 종목은 623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83%) 오른 743.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9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808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27.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