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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신차 출시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4%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병철 부사장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 현대차는 믹스개선에 주력하고 주요 권역별 원가를 최적화해 수익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출시한 싼타페 판매호조와 더불어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SUV 판매비중이 37.9%로 전년대비 3.5%p 상승했다. SUV 위주의 신차판매 확대로 인한 믹스개선 효과와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 등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1% 증가한 8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신형 쏘나타, 베뉴, G80, GV80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경쟁력 제고는 물론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