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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국내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팰리세이드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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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자용 전무는 오는 3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를 판매할 계획이다팰리세이드는 뛰어난 상품성, 가격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미국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는 현재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마케팅 강화로 신차출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또한 지난해 출시한 신형 코나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SUV비중은 지난해 45%에서 올해는 50%를 넘길 전망이다.

    또한
    G70 등 제네시스 판매 정상화를 통한 믹스개선, 판매확대, 인센티브 절감 효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와 수익성 측면에서 재도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북미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닛산 전사성과총괄(CPO)을 역임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오는 5월 현대차에 합류해 글로벌 판매 및 생산최적화 등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북미시장의 판매회복을 주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