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24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이슈와 관련 1분기 손실은 충당금 800억원, 출하 중단에 따른 판매손실 400억원 등 총 12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측은 "ESS 화재 문제는 배터리 문제인지 설치 및 운영환경 문제인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사는 설치 및 운영환경 문제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하게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분기에도 한국시장은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가동손실 보상을 위해 발생한 비용의 100%를 책임진다는 전제하에 회계처리는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