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물러가자마자 더위 찾아와‘고당도 수박’ 총 14만통 물량 공수‘생산자 이력 추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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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도심 낮 최고 기온이 25도씨를 넘나드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이번주(4.25~5.1) '국민가격' 상품으로 봄 나들이 먹거리를 선정하고 수박을 비롯해 한우, 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최종 금액7만원 이상 ‘SSG페이’ 결제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7%를 할인해주는 ‘LUCK 7’ 프로모션도 벌인다. 주류, 담배, 도서, 종량제봉투, 쇼핑백, 센터 등은 제외된다.

    우선 이마트는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간 동안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크기(5kg 미만 ~ 8kg 미만)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를 위해 경남 함안/의령을 비롯해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의 수박 물량 총 14만통 가량을 공수했다.

    특히 올해는 수박 '생산자 이력 추적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출하시기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생산자별 맛과 품질을 살린 고당도 수박을 출하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 신뢰도도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수박은 일찌감치 찾아온 봄 날씨로 3월부터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1달(3월25일~4월24일)간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으며, 이 가운데 프리미엄 수박은 163.3%로 높은 신장폭을 기록했다.

    또한 이 같은 봄 수박의 선전 효과로 이 기간 '국산:수입' 과일의 매출 비중 역시도 지난해 '54:46'에서 올해 '61:39'로 국산과일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나들이 먹거리로 '브랜드 한우'와 전복 등도 저렴하게 기획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활전복은 20~30% 가량 할인해 中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大사이즈는 3마리에 8940원에 판매한다.

    제스프리 대용량 골드키위(뉴질랜드산 9~13입/1.1kg 내외) 역시도 25% 가량 가격을 낮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88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냉동 우삼겹(600g/팩)과 냉동 대패삼겹살(1kg/팩)은 8,800원에,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초밥’과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새우초밥’을 각각 1만2980원과 1만9980원에, ‘어메이징 닭강정(팩)’을 9980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4월을 마감하며 가정의 달로 이어지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봄나들이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