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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22년 5% 영업이익률 달성을 위해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진행된 기아차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은 "전동화를 포함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가절감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연금테이블을 완성해 분기별로 수익을 따져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익성은 2022년 기준으로 5% 영업이익은 가져가려 한다"며 "이를 위해 전동화 부문 수익성도 함께 고려해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황에 대해서는 상고하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 전무는 "올해 글로벌 수요를 전망할 때 신흥시장은 증가하고 선진국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내다봤다"며 "1분기 결과를 봤을 때 당초 전망한 것보다 시장 위축이 더 심하다. 특히 중국 시장의 위축이 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성차 업체는 신차를 발표하며 판매 모멘텀을 가져가는데 당사는 2월 텔루라이드를 출시한 것 외에는 상반기 신차 출시계획이 없다"며 "하반기 신차 출시로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상반기는 현상을 유지하고 하반기에 모멘텀을 가져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향후 출시될 신차를 위주로 판매 모멘텀을 가져갈 계획이다.
주 전무는 "하반기 이전 5월에 C세그먼트 신차를 선보이며, 신형 K7, SP2, 모하비 후속, K5 후속모델 등을 출시할 것"이라며 "주로 RV 위주의 신차가 계획돼 있는데, 하반기에는 모멘텀을 가지고 물량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