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면 화재 현장서 잔여물 처리 작업오는 5월 40피트 컨테이너박스 추가 지원 계획
  • ▲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이 25일 강릉시 옥계면 화재 현장에서 잔여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
    ▲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이 25일 강릉시 옥계면 화재 현장에서 잔여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입사원과 임직원으로 꾸려진 50여명의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의 잔여물 처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3일에도 산불피해 지역에 이재민 거주 및 구호물품 보관, 임시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반영해 40피트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속초시에는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40피트 컨테이너박스를 5월 중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