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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철 사장이 '플랜yes' 해외주식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중개 부문 반격을 위해 칼을 뽑았다.
업계 최초로 비싼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랜yes 해외주식적립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플랜yes 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는 자동으로 환전하고 해외주식을 매수한 뒤 원하는 목표수익률에 매도까지 해주는 스마트한 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로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36개의 ETF 종목과 테크,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 주요섹터의 미국주식 25개 종목이다.
또 플랜yes 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에서 소수점 적립을 신청할 경우 미국주식 25개 종목을 0.01주 단위로 매수할 수 있어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구글), 넷플릭스 같은 고가 우량주도 소액(종목당 5만원 이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업계 최저수준인 0.1%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지점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월간 해외주식, Global Daily 등 해외 시장 및 기업 분석자료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10개의 해외기업을 분석하는 등 해외주식 투자를 돕고 있다.
또 해외주식 대여 서비스, 달러RP 자동 매수 서비스 등 편리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6월 28일까지 플랜yes 해외주식적립식 서비스 10만원(미성년 고객은 5만원)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해외주식 대여 서비스에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해외주식 교환권 5000원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7년 브라질 채권 열풍에 힘입어 해외주식 부문에서 업계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부터 대형사들이 일제히 해외주식 중개에 드라이브를 걸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신한금융투자의 신규 거래 유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해 10월 해외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단가가 큰 해외 우량 종목을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고객 중심 서비스, 온라인을 통한 해외투자 기반을 넓히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특정 가격에 도달시 자동으로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이뤄지는 서비스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시차가 큰 해외 증시 투자에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기정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소수점 매수 서비스, 해외주식 교환권 ,해외주식 대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 한데 이어 2019년에는 소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랜yes 해외주식적립식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를 편리하게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