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생산량 2만5천대이천 공장·천안 물류창고 통합 이전
  •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제5 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15만614㎡(4만5561평) 부지에 조성될 현대엘리베이터 신(新) 공장은 사물인터넷 (IoT)과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로 지어진다.

    기존 경기도 이천과 충남 천안에 분리 운영하던 공장과 물류창고를 충주로 통합 이전한다. 신 공장 부지는 기존 이천 공장(4만6484㎡) 대비 3.5배 넓으며, 연간 생산량은 2만5000대 규모다. 회사 측은 수도권으로의 완제품 납품 등 지리적 이점으로 충주를 새 공장 부지로 낙점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사는 1984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협소한 부지로 공장 확장과 효율적인 생산라인 구축이 어려워 매각과 이전을 결정했다. 

    장병우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생산 공장과 물류창고 통합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청북도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