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베이징 'ISH China&CIHE 2019' 참가석탄개조사업 대응 친환경 제품 소개
  • ▲ 현지 부스 사진 ⓒ 경동나비엔
    ▲ 현지 부스 사진 ⓒ 경동나비엔

    국내 보일러 라이벌 경동나비엔, 귀뚜라미가 나란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 사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 China&CIHE 2019’에 참가했다.

    ‘KD NAVEIN, LIFESTYLE CREATOR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을 콘셉트로 한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 저감 콘덴싱 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서브제품인 프리미엄 온수매트,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도 함께 전시했다.

    현지 주력 제품은 ‘NGB300’이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방 안에 설치된 콘트롤러 외에도 보일러 전면에 부착한 터치 패널로 조작이 가능하다. 원격 제어 기능과 현지 사정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도 차별화 포인트다.

    김용범 중국 법인장은 “경동나비엔은 중국 석탄개조사업에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현지 행사 자료 사진 ⓒ 귀뚜라미
    ▲ 현지 행사 자료 사진 ⓒ 귀뚜라미

    귀뚜라미도 고효율 친환경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안전에 방점을 둔 지진감지시스템 등도 시연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친환경 모델인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저녹스 1등급 일반보일러 ‘거꾸로IN-eco’를 집중 홍보했다. 또, 중국정부의 석탄개조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저탕식 벽걸이 전기보일러, 공기열 히트펌프 제품도 공개했다.

    콘덴싱 보일러와 IoT 제어시스템을 결합한 ‘공간별 분리난방 기술’도 선보였다. 분리난방은 상황에 따라 큰방·거실·작은방 등 공간별로 필요한 곳만 효율적으로 난방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메이가이치 추진으로 가스보일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효율 난방기술, 안전기술 등을 알려 시장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