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마케팅 및 듀얼 스크린 소비자 구매욕 이끌어작년 'V40 씽큐' 대비 4배 이상 판매량 높아져
  • LG전자의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된 LG V50 씽큐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첫 주말 판매량 4만대를 기록하며 깜짝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는 전작인 V40 씽큐와 비교해 4배 이상 팔린 성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5G 시장 선점을 위한 통신사들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과 함께 두개의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 같은 흥행이 이어지길 기대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 유럽에 각각 V50 씽큐를 출시하고 5G 시장 선점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V50 출시 초반 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