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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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60대 밑으로 떨어졌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26%) 내린 2059.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며 하락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 내린 2063.25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2050선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낙폭을 회복했지만 약세로 마감했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54억원, 외국인은 852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1007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5억23만주, 거래대금은 4조7448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엔터테인먼트 등은 2% 이상 내렸으며 제약, 철강, 부동산, 증권, 은행, 자동차 등은 약세를 보였다.반면 항공, 건설, 반도체 등은 강세로 마쳤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80%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31% 하락했다.현대차는 0.39%, 신한지주는 0.45%, 현대모비스는 0.47% 올랐다.반면 셀트리온은 2.17%, LG화학은 1.51%, 포스코는 1.07% 내렸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대표이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에 1.64% 내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18개, 하락 종목은 624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1.42%) 내린 696.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79개, 하락 종목은 944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89.2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