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거래정지 풀리자 2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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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이 격화 조짐을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1포인트(1.25%) 내린 2023.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 내린 2046.71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938억원, 기관은 1709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603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3억6827만주, 거래대금은 4조5644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은행은 2% 이상 내렸으며 조선, 제약, 엔터테인먼트, 증권, 건설은 1%대 낙폭을 보였다.자동차, IT, 철강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부동산, 화장품은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76% 내린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30% 상승했다.현대차는 1.83%, 신한지주는 4.7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3% 내렸다.전날 '인보사' 허가 취소로 거래가 정지됐다 풀린 코오롱생명과학은 21.57%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 정지 중이다.상승 종목은 168개, 하락 종목은 68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9포인트(1.61%) 내린 691.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82개, 하락 종목은 942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193.9원에 마감했다.





